| 머리말 사람이 어떻게 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가? 이에 대한 답변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주관적인 효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답은 없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할 것이다. 사람이 사람으로 인식될 때가 사람이 숫자로 인식되는 것보다는 행복할 것이다. 사람이 사람으로 인식되는 때는 서로 소통이 될 때이다. 소통이 된다는 것은 사람들끼리 사람으로서 인정받고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때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 ‘인간(人間)’이라는 말을 풀어서 말해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말이 된다. 인간이라는 그 말 속에 소통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는 감정은 함께한다는 느낌이다. 함께한다는 느낌은 표현을 해야 알 수 있고, 관심을 가져야 알 수 있는 것이다.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인간으로서 ‘간(間)’이라는 단어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방향의 접근을 통해 사람이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하버마스(J?rgen Habermas)는 대화의 이상적 상황을 설정하면서 거기에서는 네 가지의 타당성에 대한 요구주장이 채워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 번째는 우리가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모두 우리에게 이해될 수 있는 말 또는 단어로써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가 그 형태상의 차원, 기호론적인 차원, 문법상의 차원에서 언어로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두 번째는 언어가 말하는 것, 예를 들어 “백조는 희다”라고 말했을 때, 그 말의 내용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사태와 일치해야 한다는 말이다. “백조는 희다”라고 말할 때 백조가 실제로 희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그 말이 참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말하는 사람의 진실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를테면, 남을 속이기 위해서 전체의 맥락을 숨긴 채 부분적 진리만을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올바른 의사소통이라고 할 수 없다. 네 번째는 명제의 정당성(올바름)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사회성과 관련이 있는데, 예를 들어 “백조는 희다”라는 명제는 문맥에 맞아야 하고 이 문맥은 전체 텍스트에 맞아야 하며, 전체 텍스트는 그것이 지시하고 있는 실제 상황인 삶의 맥락에 맞아야 한다. 정당성에서는 현재의 사회만이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정체성, 즉 역사도 문제가 된다. 다시 말해, 거기에는 역사와 문화가 그 밑바탕에 깔려 있게 된다. 이렇게 소통에는 여러 다양한 관계들이 서로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사람 사이에서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가장 흔한 방식은 대화이다.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쌍방향이며 서로서로 동시에 두 역할을 다 한다는 말이다. 말하면서 듣고 들으면서 말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이 말은 또한 대화에 참여한 모두가 대화의 주체로서 다 평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대화는 공감으로 이끈다. 공감을 강조하는 소통에서는 대화의 상대방에 대한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상대방을 동등한 대화의 상대로서 인격체로서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추어 상대방의 관심과 이해(理解)를 헤아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대화의 내용을 알아들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로 생각과 신념이 다르고 사태에 대한 시각이 다르다 해도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려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대화를 통해 합의와 일치에 이르게 되면 서로 사이에 신뢰감을 얻게 되어 친해지게 되고 사회적 결속감이 한결 더 강해질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대화의 태도가 결여되어 있고, 바람직한 소통이 부족함은 수없이 지적되었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연구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아쉬워하면서, 소통학을 정립하려고 애쓰고, 후학들에게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도록 자극한 분이 이기상 교수이다. 이 책은 이기상 교수의 이러한 노력과 헌신에 대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학문적 관점에서 본 소통, 문화적 관점에서 본 소통, 소통학의 응용과 탐사의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인 학문적 관점에서 본 소통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 ‘진정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조건: 아도르노와 하버마스’는 이병탁 선생(경북대)이 집필하였고, 제2장 ‘언어학에서 본 범세계적 소통: 너와 나, 바벨탑의 꼭대기에서 마주하다’는 이미향 교수(영남대)가 집필하였다. 제3장 ‘소통의 문화콘텐츠학의 학문적 기반’은 박범준 선생(외국어대)이 집필하였다. 제4장 ‘커뮤니케이션학을 넘어 글로벌 소통학으로: 동서 문화맥락 속의 소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통합적 연구의 필요성’은 이기상 교수(외국어대)가 집필하였다. 제2부는 문화적 관점에서 본 소통으로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5장은 ‘프로이트 정신분석에서의 대화와 소통’은 이구슬 선생(경성대)이 집필하였고, 제6장 ‘언어 소통과 문화’는 이상규 교수(경북대)의 글이다. 제7장 ‘하버마스 의사소통행위이론의 상호문화주의적 함의’는 김영필 선생(대구교육대)이 집필하였고, 제8장 ‘이문화간 소통지역 ‘마그레브’, 어떻게 볼 것인가?’는 임기대 선생(외국어대)의 글이다. 제9장 ‘역사 속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 정조의 탕평과 소통의 리더십’은 안효성 선생(외국어대)이 집필한 글이다. 제3부는 소통학의 응용과 탐사로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0장은 ‘소통, 정의, 그리고 연대’는 이상형 선생(경북대)의 글이며, 제11장 ‘소통과 분배적 정의: 분배정의에 대한 시민 선호와 한국복지제도의 실증적 평가’는 천민경 선생과 이성우 교수(한성대)가 집필하였고, 제12장 ‘소통의 방법과 전략: 한국 행정의 주민참여 실태와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은재호 선생(한국행정연구원)이 집필하였고, 제13장 ‘시장에서의 의사소통에 관한 고찰: 해석적 방법론의 원용을 통하여’는 이광석 교수(경북대)의 글이다. 이 책을 펴내는 데 많은 이들의 헌신이 있다. 특히, 세세한 일들을 돌보아 준 신정아 선생께 고마움의 뜻을 드리고 출판을 맡아준 대영문화사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크게 번성할 일의 처음이라는 뜻을 지닌 남상(濫觴)이라는 낱말이 있다. 이 책도 그 낱말의 뜻에 알맞게, 지금은 자그마한 시작이지만 앞으로는 크게 뻗어갈 학문이 되기를 빌면서 머리말에 갈음한다. 2016년 5월 집필진을 대표하여 이광석 사룀 차 례 제1부 학문적 관점에서 본 소통 제1장 진정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조건: 아도르노와 하버마스 3 제1절 들어가는 말 3 제2절 인식론에 중심을 둔 언어사용의 우선성으로의 전환 5 제3절 주체와 객체의 상호성과 상호 주관성 9 제4절 언어의 이중적 성격 16 제5절 주체와 객체의 상호성의 조건으로서 육체적 계기 19 제2장 언어학에서 본 범세계적 소통: 너와 나, 바벨탑의 꼭대기에서 마주하다 25 제1절 사람과 삶, 그리고 언어 25 1. 인간의 언어? 언어적 인간!/25 2. 언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30 제2절 언어의 범세계적 소통 37 1. 언어와 문화/37 2. 소통의 힘, 언어문화/40 제3절 소통을 바로 보기 45 1. 소통의 시대/45 2. 소통의 의미와 의의/48 3. 진정한 소통/51 제3장 소통의 문화콘텐츠학의 학문적 기반 57 제1절 목적론: 학문적 필요성과 문화적 실천 58 1. 소통의 문화콘텐츠학의 학문적 필요성/58 2. 소통의 문화콘텐츠학의 문화적 실천/64 제2절 대상론: 문화콘텐츠 68 1. 경험주체와 그 대상/68 2. 문화콘텐츠와 정보-지식-지혜/71 3. 문화콘텐츠의 다양한 차원/76 제3절 방법론: 소통현실과 공감의 방법론 78 제4절 소통의 문화콘텐츠학 구조 83 제4장 커뮤니케이션학을 넘어 글로벌 소통학으로: 동서 문화맥락 속의 소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통합적 연구의 필요성 89 제1절 뉴미디어가 여는 새로운 소통의 지평 89 1. 뉴미디어 시대의 화두는 단연 소통/89 2. 소통(커뮤니케이션) 현상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91 제2절 문화적 맥락과 커뮤니케이션(소통) 93 1. 문화에 따른 소통 방식의 차이/93 2. 저맥락 사회 대 고맥락 사회, 직설적 의사소통 대 정황적 소통/95 제3절 서구인의 커뮤니케이션 98 1. 커뮤니케이션의 어원과 그 의미 차원/98 2. 영어 커뮤니케이션의 축소된 의미/100 3. 대화 중심적 커뮤니케이션/102 4. 자기 중심적 커뮤니케이션/103 제4절 커뮤니케이션학의 형성 104 1. 커뮤니케이션학의 원조는 수사학/104 2. 수사학이 웅변학, 스피치학을 거쳐 커뮤니케이션학으로 정착/106 3. 인간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대한 연구로서의 커뮤니케이션학/108 4. 커뮤니케이션학의 전개/110 제5절 소통은 사이-존재인 인간의 사이하기 112 1. 소통의 의미/113 2. 소통의 경험/114 3. 인간이 여는 소통의 차원/119 4. 소통의 기본구조 ‘사이’, ‘사이하다’/121 제6절 글로벌 소통학을 지향하며 124 제2부 문화적 관점에서 본 소통 제5장 프로이트 정신분석에서의 대화와 소통 131 제1절 들어가는 말 131 제2절 히스테리와 최면요법 133 제3절 환자의 저항 137 제4절 전이(轉移, ?bertragung) 139 제5절 정신분석에서의 대화와 소통 141 제6절 맺는말 144 제6장 언어 소통과 문화 147 제1절 언어 지배와 언어 횡단 147 제2절 지구상의 언어 소멸, 우리와 무슨 관계 152 제3절 소통의 세 가지 토대와 차별성 154 제4절 한국의 다문화 사회의 당면 문제 169 제7장 하버마스 의사소통행위이론의 상호문화주의적 함의 174 제1절 머리말 174 1. 의사소통모형의 상호문화적 함의/175 2. 의사소통행위이론의 태생적 그늘/179 3. 담론윤리의 실천적 그늘/183 4. 정당화담론 안/팎의 비대칭-정의와 연대의 불균형/186 5. 감정이입으로 재구성된 의사소통행위이론: 정의와 연대의 대칭적 구성/188 제2절 맺음말: 글로벌 군자상을 기대하며 192 제8장 이문화간 소통지역 ‘마그레브’, 어떻게 볼 것인가? 197 제1절 편견과 실천 사이에서 197 제2절 편견으로부터의 탈주 지역, ‘마그레브’ 200 제3절 이문화간 소통지역, ‘마그레브’ 204 제4절 외부성과 ‘마그레브-기계’로서의 ‘마그레브’ 213 제9장 역사 속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 정조의 탕평과 소통의 리더십 218 제1절 소통 부재의 대한민국 리더십, 방향을 잃다 218 제2절 정조의 탕평 소통 리더십 돌아보기 223 1. 정조가 탕평으로 간 까닭은…/223 2. 의견의 정치로 생산적 소통을 극대화하다[峻論蕩平]/231 3. 진리의 정치로 시비를 가리다[皇極蕩平]/237 제3절 탕평 소통의 정면교사와 반면교사-탕평 소통의 공공성과 권위주의 245 제4절 민주 시대의 탕평 소통과 공공 리더십: 사이-소통 리더십, 소통-열음 리더십 253 제3부 소통학의 응용과 탐사 제10장 소통, 정의, 그리고 연대 263 제1절 서론: 소통윤리학의 필요성 263 제2절 소통윤리학의 조건: 하버마스의 도덕적 관점 266 제3절 소통의 원칙: 담론윤리학의 정의원칙 270 1. 이상적 도덕원칙/271 2. 담론윤리학의 전제/275 제4절 담론윤리학을 통한 정의와 연대성의 종합 278 제5절 소통의 관점에서 정의와 연대성의 종합 282 제6절 결 론 285 제11장 소통과 분배적 정의: 분배정의에 대한 시민 선호와 한국복지제도의 실증적 평가 287 제1절 서 론 287 제2절 분배정의론에 대한 이론적 고찰 290 1. 정치철학적 분배정의론/290 2. 분배정의의 원칙과 분배제도/295 제3절 연구설계 296 1. 연구모형/296 2. 설문문항 설정/297 3.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298 제4절 연구결과 299 1.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징/299 2. 분배원칙 선호도 및 불공정성에 대한 인식도 비교/301 3. 다중회귀분석 결과/303 제5절 결 론 307 제12장 소통의 방법과 전략: 한국 행정의 주민참여 실태와 활성화를 위한 제언 312 제1절 문제 제기: 규범과 당위의 소통에서 실천의 소통으로 312 제2절 이론적 논의 및 선행연구 검토 317 1. 이론적 논의: 주민참여의 흐름/317 2. 주민참여 유형에 대한 선행연구 검토/322 제3절 사전 조사(pilot research) 및 분석틀 324 1. 사전 조사(pilot research)/324 2. 분석틀과 분석방법/326 제4절 주민참여의 형태와 내용 329 1. 주민참여 형태 분석/329 2. 주민참여의 내용/336 제5절 결론 및 정책적 시사점 338 제13장 시장에서의 의사소통에 관한 고찰: 해석학적 방법론의 원용을 통하여 345 제1절 서 론 345 제2절 의사소통 분석을 위한 틀 348 1. 언어를 바라보는 관점의 통시적 고찰/348 2. 의사소통의 개념화와 개별화/351 3. 의미 확정의 기준으로 구조적 조직화/355 제3절 시장에서 의사소통 분석 356 1. 두 가지 유형의 세계/356 2. 한국 유통에서의 지향/359 3. 연구방법/361 4. 분 석/363 5. 행정학적 측면에서의 함의/368 제4절 결 론 369 저자약력 김영필 계명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이전에는 대구교육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전공은 서양철학의 현상학 분야이고, 주요 관심 분야는 한국적 다문화주의의 모형 구축에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수행적 다문화교육 모형: 퇴계의 다문화 감수성”(2014) 등이 있고, 최근 저서로는 ??조선족 디아스포라의 만주아리랑??(2013), ??한국 다문화 사회와 교육??(2013) 등이 있다. (kyp@dnue.ac.kr) 박범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외국어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문화콘텐츠학 방법론, 디지털미디어 현상론과 소통학, 전통문화활용론 등이다. 최근 논문으로는 “제머리마빡과 허재비놀이의 현대적 변용 연구”(2014), “소통으로서의 문화콘텐츠학 담론 모색과 ‘배치’를 통한 콘텐츠 기획 연구”(2012), “인간을 위한 도시재생과 응용인문학의 실천” (2010) 등이 있다. (joonablue@hanmail.net) 안효성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조 탕평론의 정치철학적 의미”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동양철학과 정치철학, 사회철학이다. 한나 아렌트의 정치철학과 평의회 민주주의 연구로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화쟁과 탕평은 어떻게 상대주의를 넘어서는가?”(2015), “원효의 화쟁과 정조의 탕평 비교 연구”(2015), “정조 탕평책의 공공성과 공론정치의 좌표”(2015), “정치의 고유성과 공공성: 정치철학의 근본문제와 경계 설정”(2013) 등이 있고, 역주서 ??정조의 大學 토론, 故寔 大學편?? 등이 근간 예정이다. (choundo@hanmail.net) 은재호 프랑스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erieure de Cachan)에서 정치학(정책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행정연구원에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갈등관리와 거버넌스, 정책이론, 국제개발협력(ODA) 등이다. 최근 논문으로는 “프랑스 내무행정 시스템의 현황과 전망: 한국 중앙-지방분권의 개혁방향 모색을 위한 탐색적 연구”(2012), “규율과 통치: 조직연구에 있어서 미셸 푸코 권력론의 함의와 기여”(2011), “국방군사시설 입지갈등 원인분석: 담화분석을 통한 원인진단 지표 개발”(2011)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Sida et action publique(2009), Collaborative governance in Korea and US(공저 2008) 등이 있다. (eun@kipa.re.kr) 이광석 영국 뉴캐슬대학교(University of Newcastle upon Tyne)에서 사회정책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경북대 행정학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복지행정, 행정언어, 다문화행정 등이다. 최근 논문으로는 “행정학의 논리형태와 논증에 관한 연구”(2014), “행정과 생활세계의 충돌과 조화에 관한 연구: 의식의 흐름방법을 적용한 밀양 송전탑 사태의 분석”(2014), “행정학에서의 질적 평가에 관한 연구: 새마을운동에 관한 논쟁을 중심으로”(2015) 등이 있고, 최근 저서로는 ??복지모순론??(2015), ??해석 현상학적 분석(Interpretative Phenomenological Analysis)??(2015: 번역서), ??복지언어론??(근간) 등이 있다. (lightstone@knu.ac.kr) 이구슬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경성대학교 초빙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해석학, 미학, 예술철학 등이다. 최근 논문으로는 “현대미술, 재현에서 추상으로”(2014) 등이 있다. (traum20@chol.com) 이기상 가톨릭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벨기에 루뱅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 뒤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고, 1984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지금은 명예교수이다.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의 초대회장이었으며, 우리사상연구소 소장이다. 1992년 열암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1994년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하이데거의 실존과 언어??, ??하이데거의 존재와 현상??, ??철학노트??, ??하이데거의 존재사건학??, ??쉽게 풀어쓴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그 영향??, ??콘텐츠와 문화철학??, ??지구촌시대와 문화콘텐츠??, ??글로벌 생명학??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존재와 시간??(M. Heidegger), ??형이상학의 근본개념들??(M. Heidegger), ??하이데거의 예술철학??(F. W. von Herrmann) 외 다수가 있다. 전자우편 주소는 saemom@ chol.com이다. 소통을 위한 블로그(blog.naver.com/saiculture)가 열려 있다. 이미향 경북대학교에서 국어학과 한국어교육을 공부하였고, 현재 영남대학교 국제학부에 소속되어 대학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학과에서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한국어 교재, 한국어 언어문화, 한국어 표현교육 등이다. 최근 논문으로는 “KFL과 KSL의 학습요인별로 본 한국어 교재의 담화 연구-1950~1980년대 중반 교재를 대상으로”(2015), “한국어 언어문화교육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 고찰-참여자 인식과 대인관계 형성을 중심으로”(2012), “한국어 교수 설계를 위한 상호작용적 관점에서의 언어문화 고-외국인 저술 초기 한국어 교재를 중심으로”(2011) 등이 있다. (leemh@ynu.ac.kr) 이병탁 경북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진주교대, 포항공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경북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상호관계의 전제로서 유사성”, “동일성 인식의 구성적 불완전성과 예술의 자율성”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아도르노의 경험의 반란?? 등이 있다. (ttiers@daum.net) 이상규 경북대학교 인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방원조사연구원, 울산대학교 교수, 동경대학교 연구교수, 중국해양대학교 고문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제7대 국립국어원장, 남북겨례말큰사전 편찬 이사, 동 위원, 교육부 인문학육성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어의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 설립을 기획?추진하였다. 일석학술장려상(1988), 외솔학술상(2010), 봉운학술상(2011), 대통령표창(2004) 등을 수상하였다. ??한글고문서연구??, ??방언의미학??, ??둥지밖의 언어?? 등 논저 다수가 있다. (sglee@knu.ac.kr) 이상형 독일 프라이부룩대학교(Freiburg Univ.)에서 “도덕성과 인륜성”이라는 제목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경북대 시간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윤리학, 정치사회철학 등이며, 현재 ‘나는 그리고 우리는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고민하며 ??윤리학 강의?? 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가치와 규범, 그 대립과 종합”(2015), “공화주의의 현실성: 법과 삶의 길항”(2015), “욕망의 윤리적 의미” (2014) 등이 있고, 최근 저서로는 ??철학자의 행복 여행??(2013) 등이 있다. (ppong70@hanmail.net) 이성우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대학 Wharton School에서 정책학 전공. 박사학위(“Essays on Maximum Demand Charges in Electricity,” 1990)를 받고, 현재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 규제학회 회장(2005)과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회장(2006)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정책결정론, 정책분석론, 정부규제론 등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Welfare-optimal Pricing and Capacity Selection Under An Ex Ante Maximum Demand Charge”(1993), “후기 실증주의와 질적 연구방법의 정책연구에의 적용가능성”(2008), “사회정책 평가에서 질적 평가의 의의와 정합성”(2015)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정책분석론: 이론과 기법??(2013), ??정책평가론??(공저: 2007) 등이 있다. (leese@hansung.ac.kr) 임기대 프랑스 파리 디드로-7대학교(University of Paris Diderot-7대학교)에서 언어학의 역사와 인식론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Humanities Kerea)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국제지역학(지중해, 마그레브어/문화), 테러, 이민자 문제, 문화예술 등이다. 최근 논문으로는 “베르베르어의 언어학적 분석 작업을 위한 일반적인 기초 연구: 카빌리와 카빌어를 중심으로”(2015), “카빌어의 문법적 구조에 나타난 언어사용의 특성에 관한 연구: 명사 개념을 중심으로” (2015), “프랑스어권 마그레브 일대의 테러 집단 분포와 최근 동향에 관한 연구”(2015), “베르베르어 사용 관련 정책 현황과 변화가능성에 대한 소고”(2015) 등이 있다. 최근 저서로는 ??대전원도심, 문화 예술의 개성을 찾아 나서다??(2015), ??시대의 지성: 노암 촘스키??(2012) 등이 있다. (dlarleo@hanmail.net) 천민경 한성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사회복지정책, 사회복지실천, 분배제도 등이다. 최근 논문으로는 “분배정의 선호와 분배제도의 평가에 관한 연구: 불공정성 인식을 매개효과로”(2014) 등이 있다. |